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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린 자기계발

도서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잠재력에 대한 실용적 매뉴얼'

by Malrangs 2021. 4. 25.

도서 아주 작은 습관의 힘

도서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읽고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의 저자 제임스 클리어는 고2 때 훈련 중에 얼굴뼈가 30조각이 나는 사고를 당했다고 합니다. 프롤로그에서 긴박한 상황들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면서 책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데요. 그 과정을 극복하고 다시 작은 성공들을 이뤄나가 6년 후에는 전미 대학 대표 선수로도 선출되는 성공을 거둡니다. 이후에 자기 계발 전문가로 변신하고 파워블로거가 되어 저명한 매체들에 소개되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는데요.

처음 책에서 그가 강조한 몇몇 키워드 중에 잠재력, 평생 지속하는 습관, 실행 매뉴얼, 실용적 조언에 기억에 남습니다. 풀어서 얘기하자면 이 책은 잠재력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은 습관이며 이는 평생 지속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한 실용적인 조언, 실행 매뉴얼을 제시하겠다는 것!

처음 책을 고를 때 프롤로그와 목차를 유심히 보는데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읽게 되었답니다. 기본적으로 습관이 삶을 바꿀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관련 도서를 자주 접하는 편인데요. 살을 빼는 것, 회사를 설립하는 것, 업무를 잘 처리하는 것 등등 일상에서 하루 이틀 만에 거두기 힘든 성공은 엄청 큰 노력이 들어야 하고 자기 자신을 개선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는 그런 성공에 대해 지레 겁먹고 포기하거나 외면하게 만드는 부정적인 효과를 내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성공은 사소한 것을 꾸준히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생각과 동일한 주제에 실행 매뉴얼도 포함되어 있으니 저에게 필요했던 책이기도 합니다.

 

 



도서 사소한 습관의 목차는 총 6개의 파트로 나뉘는데요. 각 파트는 3~4개의 챕터로 별도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됩니다. 크게 네 가지 법칙이 파트 2~5에서 각각 다뤄지는데요. 저도 그 4가지 법칙을 중심으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법칙 분명해야 달라진다.
두 번째 법칙 매력적이어야 달라진다.
세 번째 법칙 쉬워야 달라진다.
네 번째 법칙 만족스러워야 달라진다.

 

 

 

 1만 시간의 법칙 보다 과정과 시스템을 중요시하라.

 


변화는 느리게 일어나는데 나쁜 습관도 좋은 습관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인정해야 하는 것이 출발점인 듯합니다. 과식했다고 몸무게가 엄청 늘어나지 않지만 잘못된 식습관이 꾸준하게 계속된다면 살이 찌고 건강도 해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살을 빼고 건강해지는 것도 마찬가지임을 모두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변화가 느리기에 소용없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결국 어떤 것이든 방향을 잘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최근에 운동량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스쿼트를 무리하게 했더니 무릎이 조금씩 아프기 시작했는데 이는 잘못된 자세와 무리하게 설정한 목표가 문제였다고 생각하고 다른 운동으로 대체하고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걷기 운동의 자세도 개선해나가면서 다시 통증은 사라졌는데요. 이런 몸의 신호를 무시하고 목표만 생각했다면 결과적으로 헛수고에 오히려 건강을 헤치는 결과를 맞이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소한 것이지만 성공으로 가는 경로에 있느냐를 우선 중요시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스쿼트의 개수를 늘리면서 점점 운동도 즐거워지고 목표량을 채웠을 때 기분도 좋았지만 성공으로 가는 경로에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답니다.

책에서도 이런 부분을 강조합니다. 파산했더라도 매달 조금씩 저축하고 있는 것은 경제적 자립으로 가는 경로 위에 있다는 것이지만 백만장자라도 매달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 많다면 잘못된 경로에 있는 실패의 궤도에 있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변화는 느리지만 그것은 잠재력의 잠복기라고 책에서 이야기하는데요 그것을 돌파할 때까지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목표 달성은 일시적인 변화일 뿐이고 행복을 제한하는 것으로 시스템을 우선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데요.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좋아하게 되는 것, 몸무게의 목표 달성이 아니라 오늘 일한 나 자신에 대한 칭찬을 그 과정에 대한 높은 평가를 우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과정에 전념하는 것이 발전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첫 번째 법칙 '분명해야 달라진다.'

 


첫 번째 법칙에서 습관에 대한 이야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습관이 유용하고 놀라운 이유에 대한 설명입니다. 습관을 시작하기 위해 반드시 어떤 신호를 인지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기회를 포착하고 의식적으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행동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자동적으로 무의식적으로 행위가 일어나기 때문에 패턴대로 행동하게 되는 것이 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은 또한 위험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좋은 습관도 결국에는 뇌가 의식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자동화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이런 변화를 위해서는 습관을 인식하는 것, 나의 습관을 잘게 쪼개어 관찰하고 실행 의도라는 것으로 언제 어디서 행동할지 사전 계획을 세우기를 권합니다. 또 습관 쌓기 전략도 설명하는데요. 간단히 설명하자면 현재의 습관에 새로운 습관을 쌓아 올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습관을 하고 나서 새로운 습관을 할 것이다.‘라는 것으로 작은 습관을 연결시켜 더 큰 습관을 쌓아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아주 유용한 전략이라고 생각되는데 저도 이 전략을 활용하고 있답니다. 현재의 습관을 파악하고 일상생활에 좋은 습관을 끼어넣기 하면 되기 때문인데요. 정리하자면 분명하게 행동 변화를 만들고 시간과 장소에 새로운 습관을 끼워 넣고 습관에 습관을 짝짓는 전략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환경을 바꾸는 방법과 나쁜 습관을 피하는 방법 등도 소개합니다.

 

 

 

두 번째 법칙 '습관을 매력적이게 만들어라.'

 



습관은 도파민이 주도하는 피드백의 순환작용이라고 하는데요. 도파민이 일종의 보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동기가 생겨난다고 설명합니다. 즉 기회가 매력적일수록 습관이 형성되기 쉬우므로 원하는 일과 해야 하는 일을 짝짓는 전략을 권합니다. 사실 이 부분은 첫 번째 법칙보다 매력적이지 않고 공감이 되지는 않았지만 주위 사람에 따라 내 습관이 변하는 것에 대한 내용과 매력적이지 않게 만들어 나쁜 습관을 극복하는 방법 등은 공감이 되는 내용이 많았답니다.

 

 

 

세 번째 법칙 '쉬워야 한다.'

 


1만 시간의 법칙이 전부 틀린 것은 아니지만 어떤 습관에 통달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반복을 이야기합니다. 시간이 아니라 반복의 횟수를 중요하게 보는 것인데요. 사실 반복을 많이 했다는 것은 그만큼 시간이 필요한 게 아닌가 라는 의문도 들었지만 반복을 통해 자동화의 영역에 들어서면 습관 한계선을 넘게 되는데 이는 시간보다는 횟수에 기반에 형성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쉽게 만든 학습 형태의 실행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반복된 행동, 습관이 계속되면 자동화된다는 것이고 시간보다 실행 횟수로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최근에 한 은행의 광고를 보니 적게 일하고 많이 버세요.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참 기분 좋은 말인데 습관도 마찬가지입니다. 노력은 최소로 하고 성과는 최대로 높이는 전략을 펼쳐야 한다는 것인데요. 게으름뱅이도 할 수 있게 전략을 짜는 것으로 기억하기 쉽고 하기 쉽게 공간을 조직하고 습관을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특히 쉬운 습관을 설계하기를 권하는데요. 요가를 해야지가 아니라 요가 매트를 깔아야지로 목표를 바꾸라는 것입니다. 가급적 시작을 쉽게 만들어서 생산적인 길로 자연스럽게 이끌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데 이를 ‘습관 관문’이라고 표현합니다. 

 

 

네 번째 법칙 '만족하라.'

 


마지막 습관의 법칙은 재미, 보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미래의 불확실한 보상보다 현재에 더 가치를 둔다고 이야기하며 ‘지연된 보상 환경’이라고 부르는데요. 지금 당장 보상이나 재미가 없기에 돈을 모으기보다 쓰는 것을 공부하기보다 TV 보는 즐거움을 선호하기 마련입니다.

 


결국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습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 일이 지금 현재 즐거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각적 만족감을 ㅈ공하게끔 장치들을 만드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이야기이죠. 과정을 해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달력에 X 표시를 하거나 매일 걸음 수를 확인하는 등의 행동에 습관 추적, 시각적 측정 수단의 활용 등으로 습관에 대한 만족감을 높이는 것입니다.

다이어리나 계획표, 작은 포스트잇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에 저도 이런 방법을 무척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쌓아가는 그래프를 만들고 체크리스트를 날짜별로 만들어 매일 체크하는 습관도 만들었답니다.

 

 

 

 정리하자면...

 


종합적으로 좋은 습관을 만드는 법은 분명하게 현재 습관일 인식하고 실행 의도를 분명히 하여 습관 쌓기를 활용해 디자인하고 매력적인 것으로 만들되 하기 쉽고 만족스럽게 만들라는 것입니다. 이와 반대로 나쁜 습관을 버리는 법은 아예 보이지 않게 만들고 매력적이지 않게 하기 어렵게 만들고 만족감이 없게 고통스러운 것으로 만들라는 것입니다.

 

 

 


책의 내용은 중간중간 반복되는 것은 많게 느껴집니다. 이 정도 분량의 책으로 만들 필요가 있어나 싶을 정도로 단순한 메시지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다양한 예시와 구체적인 습관 형성 방법들은 재미있고 유익했습니다. 습관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다 보니 모두 공통점이 있었고 정리한 내용과 비슷한 듯합니다. 습관에 대한 책과 함께 시관관리에 대한 책들도 조금씩 읽고 있는데 두 가지를 잘 결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이런 내용들은 다음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습관을 만들어서 삶을 개선하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강력하게 권해드립니다. 작은 습관을 일상에서 실행함으로써 얻어지는 결과가 개인적으로는 크게 느껴지며 평생 함께할 습관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답니다.


※ 참고 도서 리뷰 습관과 관련된 도서 리뷰 포스팅 ▼ 

습관의 디테일 '일상에 적용 가능한 사소한 행동 설계'

 

습관의 디테일 '일상에 적용 가능한 사소한 행동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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