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빵상회 냉동생지, 시나몬롤과 크리와상을 집에서 에어프라이어로
정말 빵집도 에어프라이어에 위협받는 시대가 온듯합니다. 이제는 냉동 생지가 카페나 빵집에서만 사용되던 시절이 가고 집에서 간단하게 맛볼 수 있는 제품이 쏟아져 나오는데요. 오늘 소개할 것은 기린 제품의 생생빵상회 브랜드입니다. 고민해보니 기린 제품은 처음으로 리뷰를 해보는 듯합니다. 하지만... 기린은 빵으로 유명한 곳이죠.
포장은 이런 모습입니다. 생생빵상회의 냉동 생지는 종류가 무척 다양한데요. 크로와상, 메이플 피칸, 팡오쇼콜라, 바닐라 크라운, 크림치즈 프레즐, 갈릭 소시지빵, 감자 마요 찰볼, 커브 크로와상, 쫀득호박단팥볼, 쫀득 크림 치즈볼, 핫도그 파이 등이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용이기 때문에 전부 미니 사이즈랍니다. 제가 구매한 것은 크로와상과 시나몬롤이 함께 들어간 제품인데요.
각 4개씩 총 8개의 냉동 생지가 들어 있습니다. 가격도 직접 빵집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할 수 있는데 맛은 어떨지 정말 궁금하더군요.
냉동 생지는 종류에 다라 해동 후에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해야 하는 것도 있는데 이 제품은 냉동 상태에서 해동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에어프라이어 10분이면 된답니다. 에어프라이어는 180도에서 10분, 오븐은 180도에서 15분가량 조리하면 된답니다.
에어프라이어 냉동생지이기에 생생빵상회 제품도 이렇게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물론, 조리하면 부풀어 오릅니다.
저는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10분간 조리했습니다. 뒤집어 줄 필요는 없습니다. 조금 부풀어 오른 모습과 노릇노릇 잘 구워진 모습이 느껴지시나요?
기린의 생생빵상회는 유럽 패스트리 기술을 적용했다고 하더군요. 자신들만의 발효 냉동 생지 기술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갓 구워도 맛있다는 주장!
저도 맛을 보고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빵집이 정말 망하는 것 아닌가?'
사실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긴 합니다. 다른 냉동 생지를 구입해서 먹어보긴 했지만 크로와상의 맛은 거의 동일합니다. 종류별로 맛보고 비교하는 재미에 요즘은 푹 빠졌는데 거의 실패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특히나 생생빵상회는 종류가 다양해서 하나씩 주문해서 맛보는 재미가 더욱 큰 제품입니다. 다음에는 크로와상과 시나몬롤 말고 다른 제품들도 하나씩 소개할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가성비 괜찮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제 리뷰가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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