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근 개봉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서 등장한 테리지노사우루스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영화의 내용을 포함해서 테리지노사우루스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해소해보고 관련된 영상도 중간에 소개하려 합니다.(재미있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이 테리지노사우루스가 실존했던 공룡인지 또 어떻게 영화상으로 변형되었는지 밝혀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실존한 공룡 테리지노사우루스
백악기 후기 백악기(7000만 년 전) 유라시아( 몽골) 지역에서 살았던 수각류 공룡입니다. 번성했던 백악기에는 가장 큰 공룡 중에 하나였는데요. 처음 화석이 발견된 것은 1948년 몽골이었습니다.
70cm가 넘는 발톱만 발견되었는데 이 때문에 별명이 '절단하는 도마뱀'이며 학명이 '낫 도마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갈비뼈로 생각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지구에 살았던 동물 중에 가장 큰 발톱을 지녔다고 할 수 있는데요. 공룡과의 전투에서 무기로 사용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2. 테리지노사우루스의 신체 특징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인 거대한 칼날의 손톱은 70cm가 넘었으며 3개씩 있었습니다. 팔 길이가 2~2.4m였으니 손톱을 확실히 활용하기에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음 영상은 테리지사우루스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인데요. 게임 쥬라기월드에볼루션2의 장면을 편집한 내용입니다. 2마리의 티라노사우루스와의 대결이 흥미진진하네요. 특히 테리지사우루스의 발톱을 이용한 전투 장면이 가장 흥미롭습니다. ▼
위의 영상은 Jurassic World Evolution 2 게임을 편집한 영상이지만 테리지사우루스에 대해 참 잘 표현하고 구현했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영상에서도 볼 수 있지만 테리지사우루스는 목이 길고 둥글둥글한 몸으로 반직 립 상태로 걸어 다녔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친척 격인 베이피아오사우루스가 깃털이 발견됨으로써 테리지노사우루스 또한 깃털로 몸이 덮여 있었다고 짐작합니다.
추정 몸무게는 5톤 이상이며 몸길이는 약 10m~12m로 예상되는데 목을 포함하여 키가 4~5미터 정도로 수각류 공룡들 중에 몸높이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거대한 공룡이었습니다.
3. 테리지노사우루스의 먹이와 생활
수각류는 보통 육식 공룡이지만 두개골 구조, 이빨 등을 종합해보면 초식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데요. 잡식동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나뭇잎 모양의 이빨, 커다란 소화기관을 가지고 있어서 식물을 처리하기에 적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강렬했던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서의 등장과 퇴장
우선 영화에서 테리지노사우루스는 무척이나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신체 특성 등은 앞서 얘기한 내용에 충실했으며 사슴을 발톱으로 제거하고 사슴이 먹던 식물을 먹는 장면이 나옵니다.
등장과 동시에 여주인공 클레어의 목숨을 위협하기도 하는데요. (주인공은 죽지 않아!)
첫 등장에 테리지노사우루스는 특별한 액션은 없었지만 무척이나 긴장감을 주는 역할에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되게 만들었답니다.
(관련글) 쥬라기월드에 늘 등장하는 공룡 : 쥬라기월드 모사사우루스 최강자의 면모
그리고 마지막 씬에서 등장하게 되는데요. 영화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소개된 기가노토사우루스와 티라노사우루스, 테리지노사우루스는 삼자대면을 하게 되고 무척이나 인상적인 전투를 보여주고 마무리하는 역할까지 맡았습니다.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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