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손난로를 한겨울 내내 사용해보고 난 후기입니다. 미니 핸드워머로도 알려져 있는 제품인데요. 솔직하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거 없었다면 어떻게 겨울을 보냈을까 할 정도로 좋았답니다.
겨울이 시작되었을 때 선물 받았던 기념풍이었는데 처음에는 이게 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어서 두었다가 추위가 심해졌을 때 꺼내어 사용했었던 제품입니다.
아직 추위가 다 가지 않아서 여전히 사용하고 있는데요. 출퇴근 할 때 켜서 주머니에 넣어두면 손에 땀이 날 정도였답니다. 개인적으로는 타자를 할 때 손이 저리고 팔목과 손가락이 부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손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었는데 겨울이 되니 더 심했었답니다.
물론 이 휴대용 손난로 때문에 증상이 좋아졌다고 할 수는 없지만 출퇴근 길에 따뜻한 조약돌을 두고 손을 마사지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증상도 완화되는 느낌도 있었답니다.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휴대용 손난로 구성과
선물해준 이에게 밥이라도 한끼 사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이 높았습니다. 제품명은 POCKET 5200입니다. 구성은 아래와 같은데요.
기본 본체와 충전식 USB, 파우치가 있습니다.
약간 까끌까끌한 느낌이 참 좋은데요. 처음에는 파우치에 넣어서 사용해지만 1단계는 그렇게 뜨겁지 않고 손에 땀이 나는데 땀을 흡수하니... 기분이 좀 그래서 그냥 사용했답니다. 물론 2, 3단계에서는 너무 뜨거워서 파우치가 필요한 편입니다.
기념품이라 회사 로고가 있는데 지웠어요.
휴대용 미니 손난로 간단한 사용방법
버튼은 하나 있습니다. 한번 꾹 누르면 작동하고 끌 때도 한번 꾹 눌러주면 된답니다. 전원을 켜고 나서는 한번씩 누르면 1~3단계로 변합니다. 옆면에 LED등으로 단계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1단계로만 사용했는데 따뜻했답니다. 사이즈는 미니라서 한손에 쥐면 쏙 들어온답니다.
파우치에 넣어서는 3단계도 나쁘지 않았답니다. USB로 휴대용 충전기로도 활용해도 무방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사용한 적은 없었답니다.
타자를 많이 치다보니 이제 조금씩 손가락이 아플 때도 있고... 힘겹네요. 스트레칭도 중요하지만 혈액순환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미지근한 물에 손을 담그고 마사지해주는 것도 도움이 되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겨울에는 미니 휴대용 손난로를 사용하면서 잘 견딘듯 합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으니 제 후기에 확신을 가지는 것은 금물!
어떠셨나요? 이제 봄이 다가왔네요. 아직 추위가 다 가시지 않았지만 따뜻해지면 사무실에 두고 가끔 찜질하듯이 손을 따뜻하게 해주는 용도로 사용할 생각입니다. 저의 휴대용 손난로 후기가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