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타코 잠실 송리단길 맛집 갓잇 메뉴
언젠가 멕시코를 여행하고 싶었는데 지금 상황이 상황인지라 여행분위기 한번 내보고 싶어서 선택한 잠실 송리단길 맛집! 갓잇입니다. 타코를 좋아하는데 자주 맛보지 못하는 메뉴 중에 하나인데요. 비주얼만으로도 식욕이 돋는 힐링 메뉴가 아닌가 싶습니다.
잠실 송리단길 맛집으로 웨이팅이 필수인 갓잇의 위치는 이곳이랍니다.
9호선 송파나루 역 1번 출구와 가깝고 송리단길에 위치해 있는데요. 웨이팅이 많지만 테이블링 시스템이 입구에 되어 있어서 번호 남기면 카카오톡으로 순서와 입장까지 알려준답니다.
송리단길에 맛집이 많은데 많은 곳이 조금 한가해졌음에도 불구하고 갓잇은 여전히 웨이팅을 해야 한다는 것! 테이블링 시스템에 입력하고 주변을 한 바퀴 도는 것을 추천해봅니다.
점심시간이 지났음에도 6~7팀이 대기하고 있더군요. 어쨌든 원할하게 입장해서 주문을 했답니다. 갓잇의 메뉴는 밖에서 대기하면서 미리 섭렵했는데요.
A SET(2인), B SET(2인)가 있는데 ASMS 보올에 타코 2개, 버팔로 윙, 칠리콘카르네, 또띠아, 콰카몰리가 나오고 B세트는 포테이토칩, 또띠아 과카몰리가 나옵니다. 조금 다른데...
2명이고 보올(샐러드) 보다는 파히타(고기 야채를 볶아 철판에 데워져 나오는 요리)를 선택하고 싶어서 B세트를 선택했답니다.
이외에 타코 세트(3인)와 페밀리 세트(4인)도 있답니다.
음료는 느끼함을 달래고자 하와이안 펀치를 주문했답니다.
그리 오랜 시간 기다림 없이 도착한 B세트(파히타)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대부분 이 메뉴를 선택한 듯이 보였습니다. 적어도 제가 갔을 땐 말이죠. 그만큼 비주얼만으로도 행복하게 만드는 갓잇의 메뉴가 아닌가 한데요.
주문한 테이블 모두 곁눈질로 지켜보니 메뉴가 나오자마자 저희처럼 사진 찍기에 바쁩니다.
비주얼과 양에서 압도적이라는 느낌을 받는 건... 배가 고파서이기도 하지만... 직접 보시면 이해가 가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맛집 투어를 잘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정도면 그동안 못 느꼈던 맛집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또띠아는 1회 리필 가능합니다. 소스 3 총사 모두 맛있었는데 살사, 랜치, 아보카도 소스가 있습니다.
타코의 고기는 매운치킨으로 변경했답니다. 왠지 매운맛 하나 추가하면 좋을 것 같았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풍미가 살아있습니다.
멕시코 맛이 느껴집니다.
행복해집니다.
여행을 무척이나 가고 싶어집니다.
혹 잠실에서 맛있는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아래의 블로그 후기도 참고해보세요.
▶잠실 송리단길 경양카츠 돈까스 메뉴 '고기+튀김+수육' 환상조합
또띠아는 집에서도 가끔 피자 만들어 먹을 때 활용하기도 하는데...
그래도 타코를 만들어 먹는 것이 가장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아보카도 소스에 이것저것 마구 올려 쓱~
접어서... 맛보면 그만입니다.
사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기에 이런 외식도 조심스럽지만 정말 100만년만에 외식을 한 것 같습니다. 보건,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며 이동하고 갓잇에서의 직원 안내도 준수하면서 즐겼답니다.
송리단길에는 수많은 맛집이 존재하는데 늘 생겼다가 사라졌다가 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몇몇 맛집들은 여전히 문전성시를 이루는 듯합니다.
물론 갓잇은 워낙 유명하고 이곳 뿐만 아니라 맛볼 곳들이 많은 체인점이 되어버린 맛집이지만 송리단길뿐만 아니라 많은 음식점, 작은 가게들이 이 어려움을 잘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위험하지 않은 수준에서 주변의 가게도 이용하는 것이 어떨까 싶더라고요. 오늘은 잠실 송리단길의 갓잇 방문기를 리뷰해보았습니다.
맛은 물론 5점 만점에 4.5점! 분위기 너무 좋았고 웨이팅은 길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하였습니다. 제 리뷰가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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