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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 Taste

전주 여행 가볼만한 곳 연화정 도서관 덕진공원

by Malrangs 2022. 12. 24.

오래전 전주 여행을 했을 때는 없었던 곳이지만 이제는 핫플레이스가 되어가고 있는 곳이 있는데요. 전주 가볼만한 곳으로 알려지고 있는 연화정 도서관과 덕진공원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겨울이라서 푸르름은 없었지만 운치 있고 멋진 곳임을 미리 인증합니다. 

 

 

 

우선 연화정도서관의 위치입니다. 도심과 가까운 곳인데 차를 가지고 가시면 덕진공원 주차장을 검색해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크게 보면 덕진공원이 연화정 도서관을 품고 있는 모양이랍니다. 

 

 

주차를 하고 목적지인 연화정 도서관으로 향합니다. 덕진호수의 중앙에 위치해 있는데요. 공원에서 도서관으로 향하는 길, 다리가 참 예쁩니다.. 겨울이 아니라면 연꽃이 가득한 곳이 덕진호라고 하네요. 

 

 

연화정 도서관은 매주 월요일이 정기휴무이고 주차장은 덕진공원 주차장이 무료입니다. 매일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전주 연화정 도서관 운치 있고 아름다운 곳

 

무엇보다 아주 고풍스러운 한옥으로 만들어진 연화정 도서관 그 자체가 볼거리입니다. 날씨가 좋고 푸르른 여름이면 더 운치가 있겠다고 생각되었는데요. 어떻게 호수 중앙에 이런 도서관을 만들 생각을 했는지 그것도 한옥으로 만들 생각을 했는지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건물은 'ㄱ'자로 되어 있는데요. 마치 일부러 좋은 풍경에 지어놓은 한옥 카페 같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인생 샷도 건지며 촬영 명소로 전주 가볼만한 곳으로 알려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위 사진의 오른쪽이 정숙한 분위기의 북카페 같은 곳입니다. 책은 마음껏 읽을 수 있는 것 같았는데 디자인 소품들도 많았답니다. 

 

알아보니 전주시가 미래세대를 위한 공간으로 도서관에 집중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모든 세대가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개방형 창의 도서관들을 도심 곳곳에 공공도서관으로 바꾸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작지만 예쁘고 아담하고 가까운 곳들에 도서관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이곳도 그런 곳이라고 합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도서관 투어를 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청에도 있고 전주역, 구도심 등에도 있다고 하네요. 

 

도서관도 여행자 도서관도 있다고 하니 흥미가 생깁니다. 

 

 

 

특히 이곳은 풍경이 예뻐서 전주 여행 온 분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 덕진공원의 옛 연화정 건물을 재탄생시킨 도서관이라고 합니다. 

 

 

그냥 아무렇게나 찍어도 예쁜 풍경들이 참 좋았습니다. 

 

 

작지만 알뜰하게 예술품도 구경할 수 있게 전시해 둔것도 눈에 띕니다.  

 

 

위 사진은 김종연 까치호랑이라는 작품인데 액막이와 기쁜 일을 뜻하는 작품이라네요. 귀엽습니다! 

 

 

도서관 곳곳에서는 카페같은 분위기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음료를 판매하지는 않습니다. 도서관과 카페는 다른 개념이니까요. 

 

 

전주시에서는 도서관을 잇는 여행 프로그램도 구상 중이라고 하는데 언젠가 한번 아이디어를 얻어서 전주 여행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옥의 지붕아래 책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연화정 도서관이 아닐까 하는데... 햇살이 참 좋았습니다. 살짝 추운 것만 빼면 쉬어 갈 수 있는 공간도 운치 있고 좋은 휴식처가 될 것 같았습니다. 

 

타도시와 달랐던 전주 여행, 연화정 도서관과 덕진공원

 

연화정 도서관을 둘러보고 덕진호 주변을 산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요. 

 

 

공원에는 놀이터가 있는데 아파트의 놀이터와 다른 흙이 있고 나무가 있는 조금은 다이나믹한 느낌의 놀이터였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 한데 추워서 사람은 많지 않았답니다. 

 

 

놀이터 한쪽에는 작은 문화공간이 있는데 이곳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전주 여행을 하면서 작은 도시지만 아기자기하고 다른 도시에는 없는 무언가가 있는 곳이라 어느 여행지보다 기억에 남았었는데 인위적인 구조물이 아니라 옛 건물과 자연과 어우러지는 디자인들이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이유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전주나 완주를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아래 후기도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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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셨나요?

 

전주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가볼만한 곳들이 많은데 연화정 도서관과 덕진공원도 한번 고려해보세요. 저도 언젠가 기회가 되면 도서관 여행으로 전주를 다시 방문해볼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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