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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 Taste

강릉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 카페 방문 후기

by Malrangs 2022. 10. 7.

강릉 여행 중에 들린 보헤미안 로스터, 박이추 커피공장을 오늘은 소개하고자 합니다. 강릉은 언젠가부터 카페들로 유명해졌죠. 그중에 아주 초창기에 만들어진 이곳이 그 유명세에 한 몫했다고 하는데요. 

 

물론 흔히 찾는 강릉 카페거리, 커피거리에 있는 것이 아니지만 그래도 오랜 세월 알려진 곳이고 커피가 맛있다는 소문으로 찾아가보았답니다. 

 

 


박이추 커피공장, 보헤미안 로스터의 위치, 영업시간 정보

 

위치는 바로 이곳입니다.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는 강릉 사천면 해안로에 위치해 있답니다. 규모가 커서 웨이팅이 없을거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대기하는 공간이 있을 정도입니다. 물론 예전만큼 인기가 있는 건 아닌 것 같긴 합니다. 

 

영업시간은 월 ~ 금요일은 오전 9시 ~ 오후 8시이고 일, 토요일은 오전 9시 ~ 오후 7시입니다. 

 


 

 

커피는 취향이라고 하지만 맛있는 커피맛이라고 소문나면 한번쯤 가보고 싶죠. 

 

요즘은 홈카페를 즐기시는 분들도 많은데 잠시 대기하면서 둘러보니 다양한 커피 용품들도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원두나 텀블러, 드리퍼 등도 있고 오래된 다양한 수동 그라인더도 구경할 수 있더군요. 

 

 

저도 집에 이것저것 구비해놓고 드립커피를 마시곤 하는데 이렇게 또 다양한 용품들을 보면 구매하고 싶은 생각이 마구 들어서 큰일입니다. 커피맛도 잘 모르면서 말이죠. 

 

 

커피 그라인더는 실제로 사용했던 제품들인 것 같았습니다. 희귀하 모델이라고 안내되어 있고 1880년부터 1910년까지 생산된 엔터프라이즈 커피 그라인더 제품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100년 이상된 그라인더가 되겠네요.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의 다양한 커피들

 

커피  메뉴는 역시나 정말인지... 다양했습니다. 그냥 보면 뭘 마셔야할 지 모를 정도...

 

 

재미있게도 커피 메뉴가 책 한 권....?

 

 

 

얼어 죽어도 따뜻한 커피를 마시는 사람과 얼어죽어도 아이스 라떼 먹는 사람의 주문엔 특별한 것이 없었답니다. 아메리카노는 오늘의 커피로 주문했답니다. 

 

 

향긋한 향에 신맛이 느껴지는 커피였고요. 

 

 

라떼는 조금 고소한 맛이었답니다. 

그리고 지친 여행을 달래줄 티라미수 하나도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역시 커피와 티라미수는 잘 어울리는 조합인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오래된 느낌이 들었던 인테리어와 분위기였지만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취향껏 골라 마실 수 있는 곳이고 커피에 대한 철학이 깊은 곳이기에 추천해봅니다. 

 

그리고 강릉 여행 계획 중이라면 관련 후기도 참고해보세요.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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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박이추 커피는 강릉의 해안로의 커피공장, 연곡면의 본점, 경포대 보헤미안, 서울 마포구 상암로에도 있답니다. 강릉 여행하시면서 커피맛 느끼기 위해 카페를 찾으신다면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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