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에 스타벅스에서 수령했던 데스크 모듈 블랙을 이제야 사용해 보고자 오픈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름의 프리퀀시 MD가 수거 절차를 진행했고 대체 상품으로 받게 되었는데...
미안한 일이지만 수거된 캐리백보다 훨씬 마음에 들었었던 제품입니다.
물론... 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던 비슷한 제품을 이제서야 마음을 접고... 스타벅스 데스크 모듈로 바꾸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던 것은... 익숨함을 추구하는 성격 때문인 것 같아요.
색상은 블랙과 베이지, 그린이 있는데 저는 블랙을 선택했답니다.
박스 포장의 모습입니다. 특이하게 모듈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 즉 결합도 가능.
포장을 뜯어봅니다.
스타벅스 데스크 모듈 구성품
구성은 컵 받침, 무선 충전기, 접착식 메모지 보관함, 펜꽂이, 다용도 거치대, 다용도 수납합 + 뚜껑 이렇게 6가지입니다.
생각보다 알찬 구성에 처음에 놀랐는데... 무선 충전기에서 평점을 아주 높게 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포장을 제거하고 보니 더욱 깔금하게 느껴지네요. 사실 그린 제품은 '나 스타벅스 제품이요!'라고 너무 광고하는 것 같아 꺼려지고 베이지는 때를 탈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이었는데 가장 좋은 선택은 자신의 책상 분위가나 자신이 두고 싶은 위치의 분위기에 맞는 색상이 좋은 것 같습니다.
다용도 수납함은 뚝껑이 있고 탈착이 가능한 내부 파티션이 있습니다. 조그마하지만 활용도가 높을 것 같고요. 특히 무선충전기는 아주 요긴하게 활용할 계획입니다.
스타벅스 데스크 모듈 활용도
다용도 거치대는 가끔 도서등을 세워서 사용할 것 같고... 뒤편에 수납은 팬등을 두면 좋을 듯합니다. 물론 펜 꽂이가 있어서 특별한 펜들을 수납해 보려고 구상해보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모듈 형태인데 이렇게 쌓아두는 것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무엇보다 스타벅스 제품이 아닌 듯한 블랙 모듈이라서 마음에 들었고... 물론 스타벅스 제품임을 알아주는 편도 나쁘지 않지만 말이죠.
데스크에서 활용도가 높은 것들로 구성된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메모장을 보관할 수도 있고...
페이퍼 클립도 예쁜 제품이 4개가 제공되어 집니다.
사용해 보니 나쁘진 않은데...
너무 예뻐서 책갈피로도 써도 될 것 같아 사용했는데... 책에 자국이 조금 나는 것 같아서 포기했었습니다.
스타벅스와 관련된 제품은 항상 어느정도 만족도를 주는 것 같습니다. (아래 후기도 참고해보세요)
어떠셨나요? 요즘 중고 마켓에 보니 사용하지 않는 스타벅스 데스크 모듈이 많이 나오는 것 같더군요. 혹시나 그런 곳에서 이 제품을 보고 고민 중이시라면 도움이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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