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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 Taste

완주 맛집 화심순두부 본점 돈까스와 순두부 조합

by Malrangs 2020. 9. 11.

완주 맛집 화심순두부 본점, 돈까스와 순두부

 

완주에서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계속하던 중에 간단히 먹을 생각으로 찾던 중에 화심순두부를 선택했답니다. 순두부도 좋아하지만 돈까스도 맛있다는 완주 맛집이라던데... 생소한 조합이긴 해도 가성비가 높다는 많은 분들의 리뷰에 발걸음을 옮겼답니다. 

 

화심순두부 본점의 위치입니다. 주변에 순두부 원조임을 강조하는 몇몇 음식점도 있습니다. 물론 저는 어떤 것이 진짜인지 궁금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모여 있는 집들은 대부분 같은 맛을 내거든요. 가격도 거의 동일한 데다가 결국 마케팅의 차이만 있을 뿐이죠. ^^

 

진행방향에서 유턴을 할까 말까 고민했던 것도 인근에 또 다른 순두부 집이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어쨌든 화심순두부 본점의 주소는 완주군 소양면 전진로 1051입니다. 전주에서 진안으로 가는 국도에 위치해 있는데요. 매일 8시 30분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명절 전날과 당일만 휴일이라고 하는데요. 

 

국도 길가에 자리잡은 위치나 분위기, 주차장의 규모 모두가 마치 휴게소를 방불케 합니다. 

주차된 차도 많고 사람들도 많습니다. 

 

메뉴는 화심순두부찌개, 바지락순두부찌개, 만두 순두부찌개, 버섯, 들깨, 해물 등이 있고 두부돈까스와 소고기 두부전골이 있습니다. 따로 두부 탕수육과 빈대떡, 해물파전 등을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니 이렇게 반찬을 세팅해줍니다. 

 

심플하죠? 먼저 두부돈까스가 나왔습니다. 

 

두부로 만든 돈까스인가....

 

아닙니다. 두부가 들어간 돈까스입니다. 밥의 양은 적었는데 돈까스의 양은 무척 많습니다. 화심순두부와 돈까스는 가격대가 7500원 ~ 9000원대에 있기 때문에 가격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튀김도 적당하고 맛은 두부가 들어가서 그런지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순두부찌개가 나왔습니다. 기본 찌개로 양념 돈육과 바지락, 고추양념으로 기본적인 순두부찌개인데요. 

 

나쁘지 않은 얼큰함이 좋았습니다. 좀 더 일행이 많다면 두부 탕수육이나 빈대떡, 파전, 도토리묵도 함께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쪽에서는 두부를 포장해서 판매도 하는데요. 완주 화심리에서 만드는 순두부!?라는 뜻으로 볼 수 있겠네요. 그래서 여러 가게에서 화심순두부의 명칭을 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곳도 TV에 많이 소개된 듯한데 다른 가게도 마찬가진 듯합니다. 

 

한쪽에서는 다양한 맛의 콩쿠키와 콩도넛, 토핑 콩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시식도 가능했는데 선물세트로도 판매를 하더군요.

 

완전히 큰 규모의 식당인데 휴게소 같다는 느낌이 더 드는 장면이었습니다. 어쨌든 완주 맛집 중에 순두부나 돈까스를 좋아하시고 인근을 지나면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화심순두부 맛집, 본점도 한번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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