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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 Taste

전주, 완주 여행 중 산속등대 슨슨카페 가볼만하다!

by Malrangs 2020. 9. 9.

전주, 완주 여행 중 산속등대 슨슨카페 방문기

 

완주에 속해있지만 전주와 가깝기도 한 곳이라 여행을 하다 잠시 외곽으로 차를 돌려서 가볼 만한 곳이랍니다. 산속등대는 단순한 카페가 있는 곳이 아니라 복합문화공간인데요. 우선 위치는 이곳이랍니다. 주소는 전북 완주군 소양면 원암로 82입니다. 

 

 

 

완주 산속등대는 40년 동안 버려졌던 제조공장이었다고 합니다. 이 공간을 가족 중심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슨슨카페를 비롯하여 놀이터와 공연장, 체험 공간과 휴식공간, 미술관 등이 이곳에 자리 잡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 외에도 전주, 완주 쪽을 여행중이시라면 아래 후기도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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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와서 이곳은 전시와 교육, 체험, 공연 등의 문화를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인데요. 요즘은 C19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니지만 여행시즌이나 연휴에는 늘 북적이는 곳이랍니다.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의 한적한 시골마을에 활력을 주었던 제지공장은 흉물로 변한 지 40년이 지났는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제지 공장의 굴뚝이었다고 합니다. 

 

2019년 5월 9일에 새롭게 재탄생하여 산속등대 미술관이 개관하였는데 도시재생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맡았다고 합니다. 

 

흉물스럽게 남아있던 제지공장을 리모델링하면서 남겨둔 공장의 벽면 등 곳곳에 남아 있는 흔적이 흥미롭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밭과 휴식공간이 참 좋았는데요. 

 

C19만 아니라면 다양한 전시공간에서 아티스트를 만나고 소통할 수 있었을 텐데 빨리 이 사태가 회복되길 기도해봅니다. 

 

이 곳의 이름이 산속등대인 이유가 바로 이 굴뚝 때문이랍니다. 제지공장의 굴뚝이 등대로 변화한 것입니다. 

 

포토존도 무척이나 많은데요.

 

산속 등대 옆에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대형 고래 조형물이 있습니다. 현존하는 고래 조형물 중 가장 크다고 하는데 길이가 무려 33m입니다. 

 

제지 공장 건물의 기초 건축물을 남겨 개구리 놀이터, 야외 공연장, 수생 생태정원, 등대 폰드 등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날이 무척이나 더웠던 기억인데요. 이럴 때는 음료를 마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하여 슨슨카페로 들어왔는데요. 

 

카페가 무척이나 넓습니다. 창박에 보이는 옛 공장의 기둥들이 쭉~ 서 있습니다. 

 

슨슨 카페의 메뉴입니다. 기본 커피류에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음료와 사이드 메뉴, 케이크 등이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굿즈가 눈에 띕니다. 운영시간은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입니다. 

 

핸드드립과 사이폰 커피도 맛볼 수 있습니다. 오~

로스터가 따로 있어서 직접 생두를 로스팅하고 판매도 하는 것 같은데요. 

 

라떼와 아메리카노 모두 맛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넓은 카페와 높은 층고가 무척이나 여유로웠고 통유리들로 바깥 풍경을 충분히 감상하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몇몇 카페는 인기 많은 창가의 몇 개 자리만 좋은데 슨슨카페는 거의 대부분이 창가 자리네요!

 

원두와 드립백, 드리퍼, 서버, 포트... 자꾸 지갑을 열까 말까 고민하게 만드는 여러 굿즈가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최장의 우드 슬랩이 있다고 합니다. 길이가 무려 7미터 폭은 1.3미터에 이르고 두께가 10cm입니다. 

어떤가요? 전주 또는 완주를 여행하고 계시고 차량을 이용하고 계신다면 꼭 한번 들러 볼만 한 곳이 산속등대라고 생각하는데요. 특히나 아이들이 있다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슨슨카페도 매력적이랍니다. 모두 즐거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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