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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 Taste

일산 고양 맛집 고자리 냉면 칼만두 리얼 느낌 전달

by Malrangs 2021. 5. 29.

 

일산 고양 맛집 고자리 냉면 칼만두 리얼 느낌 전달합니다.

 

이제는 냉면이 필요한 계절이 다가오고 있는 듯합니다. 이래저래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가 일산 고양을 지나는 날에 찜해두었던 냉면 맛집을 방문했습니다. 냉면에 한국사람들은 정말 진심임을 알고 있기에 함부로 냉면 맛집이라고 하기 어렵지만 이곳은 제 입맛에도 딱 맞았답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리얼한 느낌으로 시작합니다!

 

 

 

 

정확한 상호명이 고자리 냉면 칼만두입니다. 칼만두라는 것이 칼국수와 만두, 보리밥을 합쳐서 칼만두라고 얘기하는데 9월부터 시작하는 동절기 메뉴입니다. 지금은 점점 더위가 찾아오고 있기에 하절기 메뉴만 가능한 시기입니다. 

 

고자리 냉면의 위치는 이곳이랍니다. 

 

 

 

 

고자리 냉면의 운영시간은 일요일이 휴무이고 매일 10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답니다. 마지막 주문까지 고려한다면 30분 정도 생각하고 저녁에는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고양 시청 인근인데요. 주차는 넉넉하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답니다. 

 


 

들어서자마자 육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독특하게 육수 건더기가 따로 그릇에 담겨 있고 육수를 부워서 먹는 시스템입니다. 오... 이런 건 처음이야! 그래서 그런지 건더기가 쫄깃합니다. 물론 무척이나 작은 양이지만 육수 맛이 그 집 냉면 맛이라고 하는데 육수부터 마음에 들었답니다. 

 

 

 

 

고자리 냉면의 메뉴는 물냉면, 비빔냉면, 어린이냉면이 있고 왕만두와 물만두가 있습니다. 동절기 음식으로 칼만두, 얼큰 만둣국, 손만두 등이 있는데요. 냉면 맛집인데 이곳은 칼국수로도 유명한 것 같더라고요. 

 

 

 

 

 

동절기 음식 메뉴를 저렇게 떡하니 칼만두로 소개하고 있는 것을 보고 겨울에 다시 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니 마케팅에 성공한 듯합니다. 

 

 

 

 

일산, 고양에서 맛집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지만 냉면 분야는 고자리 냉면이 항상 상위에 뜨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몇곳은 다음에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먹어보니 다른 곳엔 갈 필요가 없게 느껴졌는데요. 

 

우선 냉면은 가격이 1만원인데 그만큼 양이 많습니다. 처음에 허걱... 느낌이 들었는데요. 그럼에도 약간 아쉬운 것은 역시나 가격이 1만 원이라는 것...

 

냉면 치고는 비싼 가격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에도 비주얼은 놀랍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느껴지는 살얼음에 육수가 가득합니다. 

 

 

 

 

면도 딱 좋아하는 굵기에 쫄깃함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여름에 일산이나 고양에 온다면 이곳을 찾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추가됩니다. 고소한 깨도 가득해서 좋았는데요. 아마도 조리 시에 참기름도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야채가 가득합니다. 비빔냉면 역시도 마찬가지인데요. 나눠 먹으면서 맛본 비빔냉면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비빔냉면에 딸려오는 육수에도 깨소금과 살얼음이 가득합니다. 

 

 

 

 

그냥 비빔면을 담구면 물냉면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씩 나눠먹은 왕만두입니다. 물만두는 조금 더 작은 대신에 개수가 많은데 왕만두는 이렇게 김치와 고기만두로 각 2개씩 나온답니다. 같이 가는 일행의 인원을 고려해서 주문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고자리 냉면은 만두 맛집이라고 불러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만두와 손만두(동절기)도 있는데 직접 만든다고 하네요. 몇몇 냉면 집에 가면 냉동식품 같은 맛과 비주얼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곳은 인정!

 

예쁘게 찍을 장비가 없어서 리얼하게 전달해드렸습니다. 혹시나 일산, 고양에 가실 일이 있고 무더위에 냉면이 당기신다면 고자리 냉면 맛집도 한번 고려해보세요. 저는 언젠가 겨울에 칼만두를 먹기 위해 방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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