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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 Taste

완주 숙소 소양고택 한옥스테이 별채 여행의 백미

by Malrangs 2020. 9. 12.

완주 숙소 소양고택 한옥스테이 여행의 백미

 

전주와 완주 여행은 한옥의 연속이었던 것 같아요. 그중에 숙소로 결정했던 곳이 소양고택이었는데요. 완주로 숙소를 정한 것은 정말 잘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고즈넉한 산속에 자리 잡은 소양고택은 완주 여행지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보통 한옥스테이로 숙소로 많이 선택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체크인 전에 주변을 여기저기 둘러봅니다. 소양고택의 위치는 이곳입니다. 

 

한옥스테이이기도 하면서 서점이나 카페 들은 느낌있게 예쁘게 지어진 곳이 있습니다. 인근에 아원고택도 있답니다. 

 

인근의 카페 들은 나중에 소개하기로 하고 제가 묵은 소양고택 한옥스테이를 소개합니다. 2010년에 고창과 무안의 철거 위기에 놓인 130년 된 고택 3채를 이축하였다고 하는데요.

 

 

 

전통방식대로 복원된 것이 바로 소양고택이라고 합니다. 

 

저희 일행은 별채 방을 예약했는데요. 

 

이축하면서 현대적인 실용성을 더해 이렇게 한옥스테이를 할 수 있는 숙소가 되었다고 하네요. 

 

숙소는 거창하게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아주 간촐하게 되어 있습니다. 별채에는 창을 활짝 열 수 있는 작은 방이 있는데요.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국화차도 있고 여러 간식들도 있습니다. 

아기자기하게 예쁜 소품들과 함께 있습니다. 북적북적한 도시가 아니라는 것이 이 공간에 들어오니 여지없이 느껴집니다. 

작은 냉장고가 나름 알차게 채워져 있습니다. 

 

욕실의 모습입니다. 새롭게 해석된 듯한 모습이 독특합니다. 

 

갖춰야 할 모든것이 다 구성되어 있습니다. 방은 2개, 화장실 1개인데요. 

 

아무것도 없어 보이지만 방 곳곳에 소품들이 고택가 잘 어울립니다. 

 

소양고택은 소쇄문의 행랑채와 사랑채 안채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곳은 별채랍니다.

 

 

 

따져보면 별채는 오래된 고택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소양고택은 각 방에 2~5명, 25명까지 머무를 수 있는 곳인데 별채는 따로 떨어져 있는 곳이랍니다. 물론 바로 코앞이지만 말이죠. 

여행을 하면서 완주에 접어들면서 느낄 수 있었던 여유의 백미, 여행의 종착점이 바로 이곳이었답니다. 

 

체크인하면서 여러 설명을 들었는데 고무신도 마음껏 신어봐도 된다고 하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았네요. 

 

별채 공간은 플리커 책방 겸 카페 뒤편에 위치해 있는데요. 소양고택 한옥스테이 외에도 두베카페, 플리커 책방 등을 더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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