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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 Taste

용인 묵리459 브런치 카페 뷰맛집 뿐만이 아닌 곳

by Malrangs 2020. 12. 24.

용인 묵리459 브런치 카페 방문기

 

용인에 들릴일이 있어서 조심스레 이곳저곳도 구경하고 배고픔에 찾은 브런치 카페 묵리489 카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처음에는 풍경이 좋고 이색적인 곳이라 인스타그램이나 검색을 통해 꼭 한번 들러서 사진 찍어야지 하고 있었던 곳이었는데 맛도 좋은 브런치 카페였더군요. 

 

묵리459 카페 전경입니다. 

 

 

묵리459카페 전경


묵리459 브런치 카페의 위치는 이곳이랍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 459에 위치해 있는데요. 주소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답니다. 묵리라는 이름은 이 곳이 오래전부터 묵을 만들던 곳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인근의 계곡 이름도 묵리계곡입니다. 중간중간 캠핑장도 눈에 띄는 드라이브 코스였습니다. 

 


 

외관의 모습이 독특하죠? 특히 색감이 묵향이 날 것 같은 은은한 검정입니다. 

 

 

사람들이 용인 묵리459 카페를 뷰맛집이라고 하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요즘은 사람들이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라 조금은 여유가 있지만 평소 주말에는 1시간 이상 대기를 해야 좌석에 앉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소품들에 관심이 많아서 굿즈를 눈여겨보게 되네요. 

이곳을 브런치 카페라고 소개를 했는데 디저트 카페이기도 합니다. 직접 베이킹을 하는지는 의문이지만 다양한 구움 과자와 케이크가 존재하는데요. 

 

 

메뉴로는 라즈베리 치즈케이크, 비스퀴 쇼콜라, 말렌카 꿀 케이크, 블랙 세사미 케이크, 말렌카 꿀 케이크, 그린티 트라이앵글 등등의 디저트류가 있었답니다. 

 

 

그리고 묵리459 메뉴로 브런치는 샐러드를 포함해서 묵리 치즈 크로플, 들깨 크림 파스타, 쉬림프 오일 파스타, 묵리플 등이 있었는데요. 독특한 라떼류와 티 들도 눈에 띄었답니다. 

 

 

묵리459 메뉴판

직접 로스팅을 하는 곳이어서 그런지 원두도 판매하고 차잔 등도 예쁜 것들이 많았답니다. 

 

묵리 459의 위치가 용인 삼봉산인데요. 어두운 색상의 외관이지만 자갈과 담장, 먹의 색을 표현한 차분한 색감의 의자와 창틀 등이 편안함을 줍니다. 

 

건물은 크게 2곳인데 중간에 화장실이 있고 중정도 눈에 띕니다. 한국적이고 아름답다고 생각되는데요. 

 

자연 속에서 자연을 헤치지 않고 편안하게 앉은 느낌의 건물인데 내부도 화려하지 않지만 앉아서 풍경을 바라보기 좋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뷰맛집 카페로 인정할 수밖에 없었네요. 

 

소품 하나하나가 마치 예술품 같아서 갤러리라는 느낌도 듭니다. 

 

 


 

주문한 음료는 라떼와 오로라 에이드를 주문했답니다. 

 

음... 라떼아트를 보니 바리스타의 실력이 와우! 감탄사가 나오네요. 

 

주문한 브런치 메뉴는 묵리 치즈 크로플, 들깨 크림 파스타, 쉬림프 오일 파스타입니다. 

 

들개 크림 파스타는 틀깨 크림을 베이스로 한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버섯이 함께 들어가서 고소함과 감칠맛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묵리라는 이름 처럼 파스타 면은 모두 먹색입니다. 

 

쉬림프 오일 파스타입니다.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고 풍미가 아주 좋았답니다. 

 

그리고 묵리 치즈 크로플은 모짜렐라와 우유 크림으로 속을 채운 부라타치즈가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재료들은 묵리459의 상록수 농원에서 재배한 야채, 채소를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무엇보다 브런치 카페로 갖춰야 할 모든 품격을 갖추고 맛까지 겸비한 것 같습니다. 

 

파스타가 특히 제 입맛에 딱이었어요. 

 

어떤가요?

 

혹, 용인에 들릴 일이 있으시거나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묵리459 브런치 카페도 한번 고려해보세요. 거리두기가 상향되어서 또 어떻게 운영할지는 모르겠지만 힐링하기 좋은 예쁜 카페이기도 합니다. 

 

찾으시는 분에게 도움이 되는 리뷰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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