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물항식당 본점 알려진 맛집
제주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맛집을 방문했는데 오래된 곳일수록 많은 사람들이 칭찬한 곳일수록 맛집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것 같았답니다. 그중에 가장 처음 들린 곳이 있었는데 바로 제주 물항식당이랍니다.
공항과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서 도착하거나 다시 돌아갈 때 동선을 고려해서 선택하면 좋을 듯 한데요. 그럼 이용시간부터 메뉴, 가격, 위치 등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 물항식당의 위치는 이곳이랍니다. 제주항에 가까운데요.
정확한 위치는 제주시 임항로 37-4입니다.
주차는 인근에 하시면 되는데요. 수산물 공판장이 바로 있습니다. 항구에서 수산물이 들어오면 바로 경매를 하는 곳인가 봅니다. 그래서 물항식당은 재료에 신선함이 분명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인테리어가 예쁘거나 하지 않습니다. 오랜기간 운영한 항구의 맛집이라는 느낌만 드는데요. 점심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식당 안에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물항식당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화요일에 휴무한답니다. 제주도는 화요일에 쉬는 곳이 제법 많았어요. 그래서 어느 곳을 가던지 꼭 운영시간을 확인해야 하더라고요.
물항식당 메뉴입니다. 모둠회, 갈치회, 고등어회, 민어회, 병어회, 삼치회, 자리회, 갈치조림, 갈치구이, 갈치구이백반, 조림과 구이류가 있고 전복뚝배기, 갈치국과 물회 등이 있습니다.
가격은 보시는 바와 같은데요.
제주도는 생각보다 물가가 조금 나가는 편이죠. 관광물가가 높은편이 아닌가 싶다가도 현지에서 먹는 맛을 또 따져보면 '이 정도는 지불해도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밑반찬은 이렇게 꾸며집니다. 입맛에 맞았고요. 맛있었습니다. 양념게장이 기본으로 조금 나오네요. 살펴보니 따로 포장해서 구입도 가능하더군요.
접시를 넘어선 고등어 구이입니다. 크기가 보통 보던 것과 다르게 큼직합니다.
아무것도 안들어간 듯한 미역국이 의외로 별미였답니다.
고등어구이와 주문한 갈치조림입니다. 저희 일행은 이곳에서는 가족단위여서 주문하고 접시에 나눠 담았는데요.
갈치가 크기도 크지만 살이 어마어마했어요.
제주에서 이런 비주얼로 꼭 한번 맛집을 찾아 먹어야 한다는 것!
체크포인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주 물항식당에서 먹은 고등어구이와 갈치조림은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데요. 그럼에도 제주 어느 곳이든 생선요리는 기본 이상의 크기와 맛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제주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