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맛집 우영담
제주도에서 정말 밥집 중에 하나 추천해달라고 요청한다면 저는 제주 우영담을 추천할 것 같은데요. 애월 맛집으로도 알려진 우영담은 아쉽게도 현재는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정인지는 모르지만 재오픈은 아직 하지 않고 있는 듯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소개하는 것은 혹시나 사장님이 이 글을 보신다면 우영담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해서.... 꼭 재오픈해서 만나는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으면 해서 포스팅을 합니다.
우영담은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 86번지에 위치해 있는데요. 한적한 마을의 길가에 소박한 건물이었습니다. 맛집은 어느 방송국에서 왔다가야 소문이 나는데 이곳은 그런 적이 없이 입소문만으로 알려진 곳 같아요.
제 지인도 제주도 여행을 다녀와서 들렀는데 만족도가 아주 높았던 곳이었거든요. 우영담의 메뉴는 전복뚝배기, 전복죽, 전복돌솥밥, 전복 버터구이, 전복회, 전복해물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반찬들도 아주 정갈하게 담겨 나오는데 하나같이 맛있고 넉넉했어요.
넉넉한 인심이 팍팍 느껴집니다. 마치 집밥을 먹는 것 같은 착각도 들지만 이런 곳이 제주도 도민들의 맛집이 아닐까 싶었어요.
제가 갔을 때는 작은 가게에 사람들이 무척 많았답니다. 대부분 주문하는 메뉴는 전복뚝배기나 돌솥밥인듯 했는데요. 저희 일행도 그렇게 주문을 했죠.
전복돌솥밥은 아주 향긋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복도 가득 들어가 있었고요. 다른 곳과 다르게 무척 넉넉함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예쁘게 담겨져 나오는 것도 정성인 듯해요. 우영담 사장님의 음식에 대한 철학이 어떤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정성들이 애월 맛집으로 우영담을 알려지게 만들었겠죠?
그리고 전복뚝배기입니다.
해산물이 뚝배기를 가득 채우다 못해 넘쳐나는 비주얼...
국물이 어떨지 짐작이 가시나요?
언젠가 다시 제주도로 여행을 가면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우영담이 그 자리에 다시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음식이 모두 신선하고 넉넉했고 맛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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